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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30일 · 약 7

백엔드 개발자 기술면접 단골 질문 정리 (현직 면접관 기준)

백엔드 기술면접은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르지만, 면접관이 확인하려는 것은 의외로 비슷합니다. "이 사람이 개념을 외운 게 아니라 이해하고 있는가", 그리고 "실무에서 판단을 내릴 수 있는가"입니다. 그래서 같은 주제라도 "그게 뭐예요?"가 아니라 "왜 그렇게 하나요?"를 묻습니다.

아래는 카카오·네이버·토스 같은 곳의 백엔드 면접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질문과, 그 질문으로 면접관이 실제로 무엇을 보는지 정리한 것입니다.

데이터베이스

  • 인덱스는 왜 빠르고, 언제 느려지나요? — 단순히 "B-Tree라서 빠르다"가 아니라, 인덱스가 쓰기 비용을 늘린다는 트레이드오프까지 말할 수 있는지를 봅니다.
  • 트랜잭션 격리 수준을 설명하고,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말해보세요. — Dirty Read·Non-Repeatable Read·Phantom Read를 실제 상황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샤딩과 파티셔닝의 차이는? — 개념 구분보다 "언제 도입하고, 도입하면 무엇이 어려워지는가"가 핵심입니다.

면접관이 보는 것: 개념의 정의가 아니라 선택의 근거입니다. "정규화를 했다"보다 "조회 성능 때문에 일부를 비정규화했고, 그 대가로 정합성 관리를 이렇게 했다"가 훨씬 좋은 답입니다.

네트워크 · 운영체제

  • HTTP와 HTTPS의 차이, TLS 핸드셰이크 과정은?
  • TCP와 UDP는 언제 각각 쓰나요?
  • 프로세스와 스레드, 컨텍스트 스위칭 비용은?

이 영역은 "외운 티"가 가장 잘 나는 곳입니다. 정의를 줄줄 외우는 지원자보다, 실무에서 겪은 사례와 엮어 설명하는 지원자가 점수를 받습니다. 예를 들어 "Keep-Alive를 껐다 켜며 커넥션 수가 어떻게 달라졌다" 같은 경험이 있으면 강력합니다.

동시성 · 대용량

  • 동시에 같은 재고를 차감하는 요청이 들어오면 어떻게 처리하나요? — 락(비관적/낙관적), 분산 락, 큐잉 중 무엇을 왜 선택했는지.
  • 캐시를 도입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 캐시 무효화, 캐시 스탬피드, 정합성.
  • 초당 수만 건의 요청을 견디려면 어디부터 보나요?

이 질문들은 사실상 작은 시스템 디자인 문제입니다. 정답이 하나가 아니라서, 가정을 세우고("쓰기보다 읽기가 많다고 가정하면") 단계적으로 풀어가는 사고가 중요합니다.

자기 경험 (가장 중요)

기술 지식만큼, 때로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이력서에 쓴 경험에 대한 꼬리 질문입니다.

  •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무엇이었나요?"
  • "그 수치(예: 응답속도 30% 개선)는 어떻게 측정했나요?"
  • "다시 한다면 무엇을 바꾸시겠어요?"

면접관은 여기서 이 경험이 정말 본인 것인지, 그리고 문제를 끝까지 파고들었는지를 봅니다. 성과를 숫자로 말하고, 원인과 과정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해결했습니다"로 끝나는 답은 거의 항상 추가 질문을 부릅니다.

정리: 면접관이 진짜 보는 것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1. 이해 vs 암기 — "왜"를 자기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가
  2. 트레이드오프 —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다는 걸 아는가
  3. 솔직함 — 모르는 걸 아는 척하지 않고, 아는 범위에서 추론하는가

이 세 가지는 혼자 공부로도 늘릴 수 있지만, 실제 면접관에게 모의로 답해보고 피드백을 받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같은 답이라도 면접관이 어디서 "음?" 하는지를 알아야 고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백엔드 기술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인가요?

개념 암기가 아니라 '왜'를 설명하는 능력입니다. 면접관은 정답보다 트레이드오프를 이해하고 자기 언어로 설명하는지를 봅니다.

신입도 시스템 디자인 질문을 받나요?

받습니다. 다만 신입에게는 완성된 설계보다 문제를 쪼개고 가정을 세우는 사고 과정을 봅니다.

모르는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모른다고 솔직히 말한 뒤, 아는 범위에서 추론해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침묵하거나 둘러대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현직 면접관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카카오·토스·네이버·실리콘밸리 출신 면접관이 이력서·면접을 1:1로 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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